[자막뉴스] 뒤엉킨 가방과 옷가지...세월호 '처참한 내부' 공개 / YTN

2018-05-25 0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시간을 말해주듯 세월호 안은 온통 벌겋게 녹슨 모습이었습니다.

편의 시설이 있던 3층 중앙로비 천장에는 전선과 배관이 어지럽게 매달려 흉물스럽기까지 합니다.

학생들이 있던 객실에는 미처 수습하지 못한 여행용 가방과 옷가지가 뒤엉켜 있습니다.

수색하면서 작업자들이 드나들기 위해 뚫은 구멍도 바닥 곳곳에 있습니다.

선체 밖에서는 좌현에 고정된 철제 빔을 뜯어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세월호 침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기관 구역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음 달까지 선체 처리 방안에 대한 여론 조사 등 공론화가 이뤄집니다.

세월호 직립 후 미수습자 수색은 선내 진입로나 안전장치를 추가로 설치한 뒤 이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 나현호
촬영기자 : 김경록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52508495054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